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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美 노동절 연휴 휴가 인파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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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올해 미국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휴가를 떠나려는 미국인들의 숫자가 지난해에 비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올해 미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50마일(약 80km) 이상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의 숫자가 34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3270만명보다 늘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미국의 노동절은 9월 첫번째 일요일이다. 올해의 경우 9월1일이 노동절이다.

리먼브러더스가 붕괴되기 직전이었던 2008년 노동절 연휴 때는 50만마일 이상 여행한 미국인 숫자가 4510만명에 이르렀다.
AAA는 주택시장 회복에 따른 경기 낙관론 때문에 소비심리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올해 노동절 여행 인파도 2008년 이후 최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AAA는 자동차 여행객 숫자가 2920만명으로 지난해 2800만명보다 4.3% 늘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기 여행객 숫자는 261만명으로 지난해 254만명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항공기 여행객 숫자는 전체 여행객의 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AAA는 또 8월 중순 기준으로 전미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가량 낮다고 설명했다.

AAA는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노동절 연휴 기간 때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허리케인 등으로 휘발유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밝혔다.

AAA는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평균 여행 거리는 594마일로 지난해 626마일보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평균 지출 비용은 804달러로 지난해 749마일보다 늘 것으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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