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올여름 서울에서 밤에도 기온이 26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19년 만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17일까지 서울의 열대야 현상은 총 21회로,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지난 1994년(36차례) 이후 가장 많았다.

서울 열대야 현상은 지난달 5회에 이어 이달 17일까지 16차례 발생해 10일 밤을 제외하곤 매일 밤 열대야가 나타났다.


폭염 발생횟수는 눈에 띄게 줄었다. 올해 서울에서 여름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은 경우는 11일 하루뿐이었다. 반면 대구와 포항, 울산 등 남부지방은 연일 35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무더위에 시달렸다.

AD

이번주부터는 전국적인 폭염 기세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수도원 일부 지역에 내린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빈도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 26~31도로 지난주보다 5~6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