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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통산 2승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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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마스터피스 최종일 5언더파 '역전우승', 최유림 2위

 김지현이 넵스마스터피스 우승 직후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김지현이 넵스마스터피스 우승 직후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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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지현(22)의 역전우승이다.

18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골프장(파72ㆍ6684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넵스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최종 4라운드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해 오히려 2위와 2타 차의 낙승(10언더파 278타)을 완성했다. 우승상금이 1억2000만원이다.
김지현이 바로 2부 투어를 거쳐 2011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9월 LIG손해보험클래식에서 곧바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 파란을 일으켰던 선수다. 이 대회가 올해 스폰서 사정으로 사라져 타이틀방어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을 '하반기 개막전' 우승으로 시원하게 털어버렸다.

이날은 특히 막판 뒷심이 돋보였다. 1타 차 선두를 달리던 17번홀(파4)에서는 10m 짜리 장거리 퍼트를 집어넣어 2타 차로 달아났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해저드 구역에서의 절묘한 칩 샷으로 공을 홀에 붙여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김지현은 "상반기에 성적이 안 나서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이번 우승으로 모든 스트레스를 풀었다"며 환호했다.

선두로 출발한 최유림(23)은 반면 1언더파의 '제자리걸음'으로 2위(8언더파 280타)에 만족했다. 홍유연(21)와 김해림(24ㆍ넵스), 주은혜(25ㆍ한화) 등이 공동 3위(7언더파 281타)를 차지했다. 모처럼 국내 원정길에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뉴라이프 챔프' 박희영(26)은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6위(6언더파 282타)로 올라서 자존심을 세웠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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