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스타터 리그 우승팀, 美 `도타2` 토너먼트 참관
[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게임업체 넥슨(대표 서민)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대표 Gabe Newell, 이하 밸브)이 개발하고 자사가 시범 서비스 중인 정통 AOS게임 `도타 2(Dota 2)`의 첫 국내 대회 우승팀인 `에프엑스오픈(FXOpen)`에게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글로벌 도타 2 토너먼트 `인터내셔널`의 참관 기회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를 맞은 `인터내셔널`은 밸브가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도타 2` 토너먼트로, 특히 이번 대회는 단일종목 중 역대 최대 상금 규모(총 상금 약 287만 달러, 한화 약 32억 원)로 열려 우승 향방에 전 세계 `도타 2` 팬의 관심이 집중됐다.
넥슨은 “이는 지난달 종료한 국내 첫 공식 도타 2 대회 `넥슨 스타터 리그(Nexon Starter League)`의 우승팀에 제공된 특별한 혜택으로, 넥슨은 에프엑스오픈에게 인터내셔널 대회 참관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에 따르면 `에프엑스오픈`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시애틀 `베나로야 홀(Benaroya Hall)`에서 열린 경기에 참석해 세계 정상급 팀이 벌이는 수준 높은 경기를 관전하고 아낌없는 찬사와 환호를 보냈다. 에프엑스오픈의 주장 박태원 선수(25)는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톱 플레이어들의 경기를 관전하며 새로운 영감과 동기를 얻어갈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 유명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회 결승에선 유럽의 `얼라이언스(Alliance)`가 `나투스 빈체레(Natus Vincere)`를 상대로 4시간이 넘는 치열한 각축을 벌인 끝에 최종스코어 3대2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상금 147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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