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억만장자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애플의 주식을 대거 확보했다고 언급하면서 애플 주가가 5% 가까이 뛰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칼 아이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Carl_C_Icahn)를 통해 "우리는 현재 애플의 지분을 대거 확보했다"면서 "애플의 주가가 매우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오늘 매우 멋진 얘기를 나눴다"면서 "대규모 자사주 취득이 지금 이뤄져야 한다는 나의 의견을 전했고 이에 대해 나중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에게는 쉬운 결정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칸은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오픈한 후 현재 2만5000여명의 팔로어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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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측도 이메일 성명에서 "우리는 모두의 관심과 투자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오늘 팀과 아이칸이 매우 긍정적인 대화를 가졌다"면서 두 사람의 회동 소식을 전했다.


애플 주가는 아이칸의 지분 확보 사실이 알려지면서 4.75% 급등,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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