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포스코가 2분기에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757억원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의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7000억원대, 연결 기준으로는 9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 정도 감소한 수치지만 올 1분기 보다는 20% 정도 증가한 것이다. 포스코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7% 줄어든 7169억원, 매출액은 10.6% 줄어든 14조5818억원을 기록했다.이와관련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든는 포스코의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757억원이라고 제시했다. 이런 점을 볼때 포스코가 2분기 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셈이다.
포스코의 실적이 개선된 것은 수출과 내수 가격 인상에다 주요 원료 가격이 하락하는 등 생산 단가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4월 철광석 가격과 강점탄 현물 가격이 t당 각각 140달러, 155달러까지 올랐지만 6월 말에는 120달러, 130달러까지 하락했다.
또 포스코가 열연강판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업계에서는 t당 3만~5만원의 제품가격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포스코의 하반기 실적이 3분기에는 부진하겠지만 4분기에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열연 내수와 냉연 수출단가 인상으로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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