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시장 불안으로 중단된 한국계 시중은행 사무라이본드 공모발행 재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총 300억엔(약 340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무라이본드는 엔스왑금리에 0.50%를 가산한 0.83%의 2년 만기 고정금리채권 270억엔과 3개월 엔라이보 금리에 0.60%를 가산한 2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 30억엔으로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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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만기 달러표시 채권 유통수익률 대비 약 0.25% 포인트 정도 낮은 금리로 자금조달에 성공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사무라이본드 발행 발표 후 공식 마케팅에 돌입했고 최초 제시금리를 동일 만기 달러표시 채권 유통수익률보다 낮게 제시했음에도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일본 각지에서 추가 주문이 쌓여 19일 제시금리 하단에서 최종 발행금리를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행에는 일본계 증권사인 미즈호와 노무라, 글로벌 투자은행인 씨티(Citi)와 RBS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현지 우량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며 "이번 발행이 하반기 국내기관들의 사무라이본드 발행 시 금리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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