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고객의 삶 바꾸는 것이 시장선도"
"하반기 경영활동의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실패 두려워말고 목표 달성"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7월 LG그룹 임원세미나에서 다시 한번 시장선도를 강조했다. 이례적으로 LG전자의 시장선도 제품들을 전시하고 이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져 주목된다.
구본무 LG 회장은 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 참석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은 LG로 인해 고객의 삶이 바뀌게 된다는 것"이라며 "고객의 삶을 확연히 바꾸겠다는 사명감으로 시장선도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 CEO와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시장선도는 단기간에 이뤄 내기 힘든 도전적인 목표이고 이번 전략보고회를 통해 논의한 사업들도 마찬가지"라며 "한번 결정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 말고 힘을 모아 기필코 목표를 달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의미 있는 실패에 대해서는 반드시 인정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상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경안전을 준수하고 정도경영을 실천하는 경영활동의 기본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원세미나가 열린 LG트윈타워 대강당에는 모바일 사진출력기(포켓포토), 미니세탁기(꼬망스), 제습기 등 LG전자의 소형 가전제품이 전시됐다. 고객 편의와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LG전자 소형 가전제품을 소개하자는 취지에서다.
모바일 사진출력기 '포켓포토'는 LG전자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세계 최소형 모바일 프린터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로 전송받아 즉시 인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3.5㎏의 세탁용량을 갖춘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는 소량의 빨랫감을 수시로 세탁해야 하는 1인 가구와 아기를 둔 가정을 타깃으로 만든 전략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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