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세광고 출신 투수 윤정현이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는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의 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윤정현은 조만간 플로리다 주 새라소타로 이동해 몸 상태를 점검받고 마이너리그에 배치된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1월 신분조회 없이 상원고 2학년 김성민을 영입해 비난을 받은 볼티모어는 이로써 1년 5개월여 만에 다시 한국 선수를 품게 됐다. 당시 대한야구협회는 볼티모어 스카우트의 경기장 출입을 금지했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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