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산림청, 인도네시아에 ‘생태교육모델 숲’ 개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4일 자카르타 근교 함발랑지역…630ha 산림지안에 강의실, 기숙사 2개동, 식당, 사무실 2개동, 연구실 1개동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인도네시아에 ‘생태교육모델 숲’을 열어 산림교육에 나선다.

산림청은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근교 함발랑(Hambalang)에서 줄키플리 하산 산림부 장관, 밤방 수꾸마난또 국영영림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생태교육모델 숲(Eco-edu Forest) 개장식을 갖는다.
이날 개장식은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1973년 9월 국교를 수립한 뒤 40주년이 되는 해에 열려 눈길을 끈다.

함발랑 생태교육모델 숲은 두 나라의 그린파트너십(Green Patnership)을 다지기 위한 산림생태교육훈련시설들이 인도네시아 국영영림공사가 내놓은 630ha 산림지안에 마련됐다. 100명을 교육할 수 있는 강의실, 기숙사 2개동, 식당, 사무실 2개동, 연구실 1개동으로 이뤄졌다.

함발랑 생태교육모델 숲은 현지에 사는 우리나라 학생, 인도네시아 현지학교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림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교육장소로 쓰인다. 우리 정부가 국정과제로 펼치는 국민과 주민들을 위한 생태휴식공간 조성 등 산림복지정책을 인도네시아에 접목하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두 나라간 산림협력사업으로 만들어진 함발랑 생태교육모델 숲이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쉼터, 배움터로 활용된다”며 “우리나라 산림복지 및 교육프로그램을 인도네시아 산림에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인도네시아와의 산림협력으로 함발랑지역을 녹색협력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휴양림, 열대수목원, 학술림 등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열대림연구는 물론 우리의 산림휴양 및 산림복지 관련정책들을 인도네시아에 알려줄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국내이슈

  •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해외이슈

  •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PICK

  •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