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털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노출의 계절을 맞아 면도기와 같은 제모용품을 찾는 여성이 크게 늘면서 관련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최소의 시간과 비용으로 집에서 제모하는 '셀프족'이 늘어나 이와 관련된 제품들이 인기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성용 면도기 및 모근제거기는 이달 들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0% 늘었다. 셀프 제모기도 같은 기간 20% 증가했다. 지마켓에서 5월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여성용 면도기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 제모크림과 왁스는 71% 신장했다.


옥션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5~6월부터 여성용 면도기와 같은 제모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휴대하기 간편한 3~4만원대의 소형 제모기부터 30만~50만원대의 고가 '레이저 제모기'까지 다양한 제모용품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여름 수요에 맞춰 면도기 브랜드 3사는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여성면도기 시장 점유율 1위인 쉬크는 '하이드로 실크'를 내놨다. 5중날 여성용 면도기인 '하이드로 실크'는 기존의 윤활 스트립 대신 2개의 모이스춰라이징 젤 박스를 탑재했다.

AD

질레트의 여성 면도기 신제품 '비너스 임브레이스'는 비너스 최초 5중날을 적용해 부드러운 밀착 면도를 가능케한 여성용 면도기다. 바디 굴곡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는 면도기 헤드가 보다 쉬운 제모를 도와준다.


국내 면도기 기업 도루코는 세계 최초 6중날 프리미엄 면도기 '샤이 스위티'를 출시했다. 국내 출시 이전 해외에 먼저 출시돼 품질을 검증받은 제품으로, 현재까지 세계 19개국에 수출돼 여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샤이 스위티'는 카트리지를 2개 부분으로 나눠 각각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3+3 무빙 카트리지' 기능으로 피부 밀착력을 강화시켰다.


임혜선 기자 lhs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