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기름보다 값싸 유리하고 대출담보로도 활용
세계 2대 팜 오일 수입국가인 중국은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팜 오일을 670만t 들여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입량 580만t을 넘는 규모다. 6월부터 9월까지 수입량은 매달 평균 47만5000t으로 전망된다. 중국 무역업자와 애널리스트들이 낸 전망치를 최근 블룸버그 통신이 평균한 규모다.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중국내 팜 오일 재고량은 5월 말 현재 160만t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롄 상품거래소에서 정제된 팜 오일 내년 1월 인도분은 최근 t당 5860위안에 거래됐다. 콩기름은 t당 7330위안에 거래됐다. 기온이 높은 계절에는 팜 오일을 다른 요리용 기름과 섞어서 판매하기도 쉽다.
중국 국영 분석기관인 그레인(Grain.gov.cn)에 따르면 팜 오일 수입량 중 약 75%가 요리용 팜 오일을 금융수단으로 활용한다. 최근 중국에서는 신용경색이 빚어지면서 중소기업에서 팜 오일을 비롯한 원자재를 대출을 위한 담보로 활용하는 관행이 확산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백우진 기자 cobalt10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백우진 기자 cobalt100@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백우진 기자 cobalt100@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