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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 "입국장 면세점 도입 긍정 검토"

최종수정 2013.06.12 20:50 기사입력 2013.06.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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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12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의 입국장 면세점 도입 주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해외여행이 보편화된 시대에 조세형평성을 들어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반대하는 것은 지나친 우려다"며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입국장 혼잡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국장 면세점에서 1인당 10불씩만 구매한다고 가정해도 연간 2억5000만 달러의 외화 유입이 가능하다. 그 중 절반을 외국인이 차지한다고 보면 연간 1억2500만 달러의 외화 창출이 가능하다"며 "공항의 경쟁력은 높아지고 여행객들은 면세점 간 경쟁으로 가격 인하 효과도 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홍원 국무총리는 “안 의원님의 의견에 수긍할 점이 많다"며 관계 부처와 협의해 입국장 면세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입국장 면세점 도입에 다소 유보적인 의견을 밝혔다. 그는 "출국할 때 면세를 해주는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소비하지 않고 외국에서 소비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소비를 하면 세를 내야한다"며 조세원칙의 중요성을 내세웠다.
김지은 기자 muse8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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