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관계가 빠르게 진전되는 상황에서 당내 한반도안전특위보다 한단계 논의의 장을 넓히겠다"면서 "이를 통해 남북 대화의 진전을 둡고 새로운 남북화해협력시대를 열어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12~13일로 예정된 남북당국회담에 대해 "이번 회담이 남북한의 화해 불씨를 살리고, 남북 군사적 화해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남북이 운명공동체로 상호준중에 기초해 공감대를 키워나갈때"라고 강조했다.
또 6·10민주항쟁 26주년을 맞아 "국민이 헌정질서를 파괴한 군사권위주의정권으로부터 (나라를)되찾은 기념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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