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남북 당사간 대화 장에 돌아오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북한의 제의에 대해 우리 당국이 신속하고도 전향적으로 수용하기로 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산가족 상봉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상봉을 신청한 우리 측 노인들이 12만8000명이었는데 그중 5만 6000명이 돌아가셨다"면서 "실향민 1세대들의 연세가 많은데 이번에 이산가족 문제가 꼭 말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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