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서울 원신초등학교, 인창중학교,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밖에도 SBS 등 5개 기관과 11명의 개인에게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제26회 정보문화의 달을 뜻 깊게 생각하며, 세계적인 정보통신 강국으로서 품격 있는 정보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6월 정보문화의 달을 계기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건전한 소통이 있는 정보문화 선진국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인터넷을 통한 청소년 교우간의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등의 폐해를 근절하기 위해 '사이버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 청소년 대표들은 ‘사이버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실천’을 다짐했으며, 새로 출범한 민관협력기구인 ‘행복한 스마트문화 실천연합’도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사이버폭력 근절에 관한 메시지는 방송, 신문 등 광고 뿐 아니라 교육, 문화 공연,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로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6월말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전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동통신데이터를 경품을 제공한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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