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고셔병 치료제의 해외시장 진출은 이번이 첫 사례로, 이수앱지스는 이번 '피사'와의 협약을 통해 멕시코 시장 진출은 물론, 미주와 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고셔병 치료제의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은 환자 1인당 연간 2억원 가량에 달한다.현재 멕시코 고셔병 치료제 시장은 연간 1000만 달러 수준이지만, 피사 측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에 가격 경쟁력이 있는 이수앱지스의 고셔병 치료제를 통해 시장 2배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수앱지스의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Abcertin)은 연구개발 착수 8년만인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청(KFDA)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 애브서틴은 세계적으로 3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셔병 치료제다. 고셔병 치료제는 1991년 미국 젠자임에 의해 처음으로 상용화돼 독점적 시장 지배력이 유지돼 왔으나 올해 특허가 만료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해지한다고 하면 '혜택' 와르르? 장기 고객일수록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