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귀신 때문에 총리 관저에 입주 안하는 건 아니지만..."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취임 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총리 관저에 입주하지 않은 것과 여러 억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귀신 때문에 총리 관저로 옮기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하지만 그는 전임 총리 중에 한 사람이 귀신을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1일 요미우리TV의 방송에 나와 귀신 때문에 관저 입주를 미룬 채 사저에서 집무실로 출퇴근 하는 것과 관련해 귀신 때문이라는 세간의 풍문에 대해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모리 요시로 총리로부터 "총리 관저에서 귀신의 일부를 봤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귀신의 일부가 어디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귀신의) 다리가 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다리부분"이라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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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나 모리 전 총리가 농담한 것일 수도 있지만 총리 관저에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은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아베 내각은 지난달 관저에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에 대해 "알고 있지 않다"고 각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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