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주고받는 '기프티콘' 선물 급증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모바일로 주고 받는 '기프티콘(Gifticon)'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프티콘'이란 '선물'과 '아이콘'의 합성어로,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바코드 형태의 선물쿠폰을 뜻한다. 문자메시지로 받은 기프티콘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여주면 실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특히 형태가 있는 일반 상품뿐 아니라 외식부터 영화, 공연, 여행까지도 기프티콘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20~30대 젊은층 사이에 하나의 선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29일 AK몰은 1월부터 지난 26일까지의 기프티콘 판매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5% 신장했다고 밝혔다. 선물 수요가 많은 가정의 달이었던 5월(1일~26일) 기프티콘 매출은 전년대비 146% 신장했다. 이는 전월 동기간(4월1일~4월26일)보다도 37% 증가한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30.3%)와 30대(50.7%)의 구매율이 두드러졌으며, 여성(69%)이 남성(31%)보다 2배 이상 자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자메시지로 선물을 주고받는 기프티콘의 특성상 모바일쇼핑에서 신장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AK몰 모바일 채널을 통해 기프티콘을 구매한 고객은 전년대비 227% 증가했으며, 매출도 무려 509%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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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구매한 기프티콘은 모바일 문화상품권, 영화관람권, 통신요금 차감 기프트카드, 뷰티매장 모바일교환권 등이었다.
AK몰 관계자는 "때에 따라 20% 이상 할인 판매하는 기프티콘도 있지만 대부분 오프라인 판매가격과 같거나 할인율이 5% 미만이기 때문에, 가격 할인보다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실시간으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편리성이 기프티콘 구매자에게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면서 "모바일 시장의 성장에 따라 향후 기프티콘이 주력 상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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