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국 국방부는 테러 희생자가 맨체스터 출신의 영국 왕립 퓨실리어 연대 2대대 소속의 리 릭비라고 발표했다.
그가 복무했던 군악대는 성명을 통해 "릭비는 동료들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성격 좋은 병사였다"며 "근위대 드럼 연주자라는 점을 자랑스러워하며 행렬에서 항상 밝게 웃곤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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