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룡지역에 오토캠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남도 원자력 발전기금 지원 공모 사업에 응모해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사전재해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성 평가 등을 실시했다.
오토캠핑장은 2002년 태풍 루사 피해 복구로 발생된 6개의 하천섬 중 옥룡면 추산리와 죽천리에 있는 2개 하천섬에 조성된다.
시는 실시설계 결과 우?오수처리시설, 교량가설 등으로 사업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까지 20억원의 사업비 범위내에서 기반시설들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백운산, 옥룡사지, 도선국사 마을 등 주변의 자연, 문화 자원과 어우러진 레저문화 기반구축으로 농촌마을 체험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판매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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