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윈산(劉云山)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류윈산(劉云山)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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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23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만난 류윈산(劉云山)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 위원은 시진핑(習近平) 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이끄는 중국 공산당 내 서열 5위다. '조선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직책도 겸하고 있는 서열 3위 최 총정치국장과 정치적으로 위상이 비슷하다. 류 위원은 중국의 외교관계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중앙외사영도소조의 일원으로 외교정책 결정에 깊게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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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공산당 중앙선전부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류 위원은 중국 내 미디어 등을 통제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2002년 공산당 선전부장을 맡은 이후 그는 13억 중국인의 사상통제, 여론감시, 인터넷 검열, 반체제 인사 단속에 앞장섰다.


모든 정파를 넘나드는 이력 덕분에 류 위원에 대한 중국 각 정파의 거부감은 적은 편이다. 류 위원은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에서 직접 일하지는 않았지만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과 인연을 맺으며 측근으로 분류된다. 선전부장 시절에는 전임자인 딩관건(丁關根), 리창춘(李長春) 상무위원 등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의 측근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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