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박 시장은 과천시민회관에서 진행된 뉴타운·재건축 실태조사 감정평가사 대상 특강에서 “출발은 좋았지만 부도가 나 코레일은 이미 포기하고 부지를 환수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큰 사업이어서 서울시가 공공자금을 투자할 수도 없고 어떻게 정리할지 문제만 남았다”며 “소송전이 벌어지는데 마무리할 때도 시행사, 투자자들과 잘 정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코레일이 소유한 부지만이라도 개발하는 방안, 7년간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지역 주민을 위한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만드는 데 인색하다”는 평가에 대해 “진실이 이렇게 왜곡됐는데 제물포도로 지하화를 서둘러 착공하고 지상에 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만드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SOC사업은 한다”고 언급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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