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Q&A]"사회초년생, 운영자금 30%는 절세상품·해외채권 투자를"
26살 사회초년생 입니다. 취업하고 벌써 3개월이 지났지만 모아놓은 돈이 없네요. 월급은 세후 280만원 정도 받는 것 외에 상여금 등 기타수입은 없습니다. 월급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전문가님의 포트폴리오 기다립니다.
먼저 인생을 살면서 닥치게 될 위험에 대비해 보장성보험(월소득의 8% 수준)을 가입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비상예비자금(3개월치 급여상당액)과 투자기회를 잡기 위한 투자준비자금(500만원 수준)을 반드시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반드시 닥치게 되고 일찍 시작할수록 준비가 수월한 노후준비를 위해 연금저축계좌(소득공제용)와 개인연금(월소득의 10%수준)으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기본틀이 잡혔다면 다음은 결혼준비와 주택마련, 절세 등을 위한 저축과 투자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수립할 차례입니다. 주택마련을 위해 청약저축(5∼10만원)에 가입하고 자금의 필요기간에 따라 1∼3년안에 필요한 자금은 안정적인 예ㆍ적금과 (해외)채권 등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년이상 운영기간의 여유가 있다면 아시아시장을 중심으로 한 신흥성장시장에 펀드의 형태로 운영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공투자의 기본은 시장의 성장방향에 맞춰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투자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전략의 부재 때문입니다. 저금리기조가 이어지면서 더 이상 은행이자만으로는 물가상승률조차 따라잡기 어려워져 펀드투자가 일반화됐지만 펀드투자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는 투자자를 찾기 힘듭니다. 이는 트랜드를 따라가고 한 두가지 투자처에 대한 집중현상 때문입니다.
장기운영시 펀드투자가 유용한 방법이 된다고 하더라도 IMF구제금융이나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와 같은 단기적인 시장의 악화에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운영자금의 30%정도는 반드시 안정적인 절세상품이나 예적금, 해외채권 등으로 운영해 단기적인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모네타 금융센터 컨설턴트 윤기림 (ygirim@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