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우주체험관 '스페이스월드'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스페이스월드는 과학적 지성과 문화적 감성이 융합된 공간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야외 전시장내 지름30m, 높이 24m의 원통형 외관으로 신축됐다.
지상 1~2층의 원통형 외관의 갤럭시스테이션은 디지털 특수효과과 인터렉티브 환경을 활용한 체험공간이다. 1층에 들어선 우주선 모양의 4D 상영관 '스타쉽'에서는 영상과 조명, 음향과 환경효과를 통한 가상의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소요시간은 기본형 A코스의 경우 60분, 종합형 B코스은 120분이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스페이스월드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과학교육 실현"이라며 "기존의 과학관 운영형식을 탈피한 이야기 형식의 구성으로 교육자와 참여자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상상력을 표출할 수 있는 창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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