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중기 상생펀드 300억 조성..중장기 로드맵 완성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홈&쇼핑(대표 강남훈)이 3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또 성과공유제도의 시행과 함께 기존 우대 수수료 제도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홈&쇼핑은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설립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중기지원 로드맵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 중 눈에 뜨는 부분은 금융기관과 1대1 투자를 통해 총 3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중소기업 상생펀드다. 이 펀드는 홈&쇼핑이 150억원을, 금융기관이 150억원을 각각 출자해 조성된다. 대출 금리는 시중보다 최대 4%까지 저렴한 수준으로 제공된다.
홈&쇼핑은 또 올해 일정 수준 이상 거래한 우수협력사를 대상으로 수수료율 기준 최대 5%까지 연간수익금을 차기에 판매장려금 형태로 예치해 지원하는 성과공유제도도 시행한다.
이와함께 대표이사 직할 상설기구인 중소기업 솔루션위원회를 구성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존 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해왔던 시장 수수료율 대비 1% 인하 정책과 더불어 ▲수도권 외 지방소재기업 ▲신기술 인증 ▲녹색기술 인증 등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0.5%씩 추가로 수수료를 인하해 최대 5%까지 우대수수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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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훈 대표는 "이번 지원계획에는 사업 첫해 시행했던 중소기업 정액방송 제 외 및 판로지원에 집중됐던 정책에서 진일보하여 중소기업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실질적 혜택을 돌려주는 등의 자금 지원분야를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 지원계획을 충실하게 추진해 기업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함께 성장해가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홈&쇼핑은 지난해 1월초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으로서 정식 개국 과 함께 급성장 하면서 연간 취급고 70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실적을 보였다. 이는 전체 운영 상품 중 중소기업 제품 84%를 편성해 일궈 낸 실적이다. 상품 운영수도 업계 최고 수준인 월간 300개에 육박해 다양한 중소기업 상품의 개발과 육성에 힘쓴 결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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