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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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윤여철 현대차 고문이 부회장 직위로 현업에 공식 복귀하면서 현대차 노사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그의 공식 복귀는 지난해 1월 울산공장 노조원 분신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후 16개월만이다.

현대차그룹은 2일 윤여철 고문을 노무 총괄 담당 부회장으로 인사 발령했다. 울산공장장인 윤갑한 사장은 지난 3월 김억조 전 노무총괄 부회장이 사임하면서 노무담당을 겸직했지만, 윤 부회장 복귀로 울산공장장만 맡게 됐다.


윤 부회장의 복귀는 최근 현대차그룹의 노사 갈등국면을 헤쳐 나가기 위한 정몽구 회장의 깜짝 인사카드다. 현대차는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이후 7차례의 주말특근 중단으로 4만8000여대의 생산차질을 빚었다. 이에 따른 손실액만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회장은 울산공장 사장과 부회장을 역임하며 3년 연속 무파업을 일궈낼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노무 전문가다. 이번 인사 역시 '재직, 퇴직을 떠나 가장 적합한 사람에게 맡긴다'는 정 회장 특유의 인사 철학과 '어려울 때일수록 구관이 명관'이라는 원칙이 반영된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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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윤 부회장이 노사문제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측면이 이번 인사에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1952년생인 윤 부회장은 서울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2005년 9월 현대차 사장, 2008년 11월 현대차 부회장에 각각 선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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