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우정 기아자동차 이사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미국 시장에서 K7을 1만2000대 후반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주 이사는 "현지 법인에서는 실제 이보다 더 욕심내서 판매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 출시하기 때문에 1만2000대 후반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 그랜져, 제네시스 등과 비교했을 때 K7의 가격대가 높아 보이는 측면은 있으나, 이는 기아차의 제값받기 노력의 일환"이라며 "K5, 옵티마 스페셜에디션 등 모델에서 가격전략에 대한 확신을 가졌기에 현 가격으로 내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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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기아차는 미국시장에 '2014 쏘렌토'를 출시하면서 기존 모델 보다 가격을 950~6300달러 인상한 데 이어 내달 미국 대형차 시장에 선보이는 K7의 판매 가격을 타사 경쟁모델 보다 비싼 3만5100달러로 책정한 바 있다.

기아차는 1분기 ▲판매 70만2195대 ▲매출액 11조848억원 ▲영업이익 7042억원 ▲당기순이익 7839억원(IFRS 연결기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으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0%, 35.1%, 34.7% 줄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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