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창조경제는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은 바로 창업"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로 이어져 신속하게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각 단계에서 무엇이 병목현상을 일으키는지 정확히 진단해 이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창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창업이 쉽게 이뤄지기 위해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이 정보, 자금 등을 확보해서 사업에 착수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외부의 창업지원 서비스들을 아웃소싱해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실리콘 밸리의 성공한 기업인은 평균 약 3회의 창업을 한다"며 "우리도 이제 성실한 실패가 자산으로 인정받는 문화를 만들고 실패해도 재도전 할 수 있는 창업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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