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비식품류 '하나 사면 하나 더' 줍니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식품이 아닌 비식품류 '1+1' 증정행사를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장센데미지샴푸 200ml(4300원) 상품과 케라시스데미지샴푸 200ml(5500원) 상품 구매 시 같은 브랜드 같은 용량의 린스 상품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에서 미쟝센 왁스 40g(5000원), 샤프란 200ml(3900원), 현영 스타킹 상품들(1700원~3000원)도 하나 구매 시 같은 상품 하나를 무료로 더 받을 수 있다.
화장지와 생리대, 폼클렌저 등을 구매해도 관련 상품 증정품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달 비식품류 증정행사 품목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편의점이 비식품류 증정행사를 확대하는 배경에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근거리 쇼핑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인 가구 수는 전체에서 50.5%를 차지하며 전체 가구에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인구통계적인 변화는 소비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와 유통업계에는 꼭 필요한 상품만 알뜰하게 구매하는 근거리 소량 쇼핑이 이미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편의점들도 1~2인 가구를 위한 식사대용상품, 소용량 및 소포장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세븐일레븐과 같이 비식품류 행사를 전개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의 경우 식품 보다 상품회전률이 낮은 비식품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1+1' 파격행사를 통해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고 있다"며 "행사 상품 구매 시 통신사카드 15% 할인까지 받으면 대형마트 보다도 30~5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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