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등 화훼류 부정수입 단속 강화
관세청, 이달 말까지 저가수입신고 사례에 중점…생산자단체, 한국절화협회와 정보교류 및 간담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카네이션, 국화 등 화훼류의 부정수입 단속이 강화된다.
관세청은 18일 카네이션 수요가 크게 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외국에서 들여오는 화훼류의 저가신고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이달 중 수입된 외국카네이션이 한해 수입량의 81%를 차지할 만큼 많았다.
화훼류는 관세율이 25%로 비교적 높아 수입 때 값을 낮춰 신고할 수 있는 품목으로 선정, 매일 외국 현지가격과 수입신고가를 비교하고 있다.
관세청은 화훼류 저가수입신고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카네이션, 국화 등 의 수입업체에 대한 일제단속을 펴 관세를 탈세한 24개 업체를 잡아냈다.
이를 통해 꽃 수입업계에 수입신고가격 정상화를 꾀했고 국내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도 얻고 있다. 카네이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입신고가격이 5.6배, 국화는 3배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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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생산자단체, (사)한국절화협회와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주요 통관지인 인천세관의 수입업체 간담회 등을 통해 정상신고를 이끌고 있다.
김영균 관세청 조사총괄과장은 “수입신고가격 정상화가 이뤄지면 국내 생산농가의 가격경쟁력 회복을 통한 생산의욕을 높이면서 국가 세수 늘리기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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