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고산병,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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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정준이 고산병으로 인해 네팔에서 귀국한 가운데 고산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제작진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
정글의법칙 IN 히말라야 촬영중인 정준씨가 히말라야 3800M 고지의 한 부족마을을 지나 가다가 고산병증세를 보여 동행의사와 상의후 지난 4월 15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방송 3회 분량만 남긴 상황에서 중도 귀국하게 됐지만, 정준의 출연분량은 상당 부분 방송을 통해 방영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산병은 낮은 지대에서 고도가 높은 해발 2,000~3,000m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했을 때 산소가 희박해지면서 나타나는 신체의 급성반응이다.

이전에는 몇몇 등산전문가에게만 해당되는 것이었으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높은 고지대를 등산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점차 중요한 환경질환으로 대두되고 있다.


고지대 등산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으로는 저체온증, 동상, 자외선 결막염, 탈수 등이 있는데, 고산병은 대개 저산소증에 순응하지 못한 사람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병리학적 증후군을 말하며, 급성산악병(Acute Mountain Sickness, AMS), 뇌와 폐에 물이 차는 고산뇌수종 (High Altitude Cerebral Edema, HACE), 고산 폐수종(High Altitude Pulmnary Edema, HAPE) 등이 이에 포함된다.


급성산악병은 가벼운 두통과 숨이 답답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대개 등산 후 1~6시간 사이에 발생한다. 몸을 구부리거나 뱃 속 압력을 높이는 발살바 메뉴버(Valsalva maneuver)시에 이마 쪽으로 두통이 심해지고, 비특이적인 식욕저하, 구역(메슥거림),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과 권태감, 위약감, 소변양 감소,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고산병의 심각한 증상인 고산뇌수종은 실조증과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며, 12시간 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혼수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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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폐수종 환자는 초기에 마른기침을 하고, 운동하면 호흡곤란, 폐수포음이 들리며, 더욱 심해지면 청색증과 거품이 섞인 기침, 안정시 호흡곤란, 의식저하가 발생하여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 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지난 1일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노우진, 박정철 등 고정 게스트와 전 축구선수 안정환, 배우 오지은, 정준, 김혜성 등 새로운 출연자들이 뭉쳐 네팔로 출국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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