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2년 뒤 열릴 제7차 세계물포럼이 이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장관은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민 인식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예로부터 물에 대해 여유를 갖어 왔기 때문에 우리는 물부족에 대한 심각성을 잘 모른다"면서 "국민인식을 새롭게 하고 경제 패러다임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이번 행사와 물산업 발전을 위한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 의지도 밝혔다. 서 장관은 "작년 12월 특별법을 만들었다"면서 "조직위 창립 이후에도 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