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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휴스턴] 매킬로이, 45위 "팁은 얻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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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4라운드 2언더파, 포인츠 '1타 차 선두'서 폭우로 경기 중단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73-70-71-70'.

'新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의 우승 진군이 이번에도 실패로 끝났다.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 레드스톤골프장(파72ㆍ74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4라운드에서 2언더파, 공동 45위(4언더파 284타)다.
이날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안착률이 57.1%로 여전히 불안했고,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 역시 61.1%로 특유의 몰아치기를 위해서는 아직 정교함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매킬로이는 그러나 "마음에 드는 성적은 아니지만 다양한 부분에서 진전이 있었고, 숏게임도 상당히 날카로워졌다"며 "여기서 얻은 팁을 토대로 텍사스오픈에 나가 샷 감각을 조율하면서 마스터스를 준비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D.A.포인츠(미국)가 14번홀(파4)까지 버디만 6개를 솎아내는 괴력을 앞세워 1타 차 선두(16언더파)로 올라선 시점에서 천둥 번개와 함께 폭우가 쏟아져 오전 8시40분 현재 여전히 경기가 중단된 상황이다.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빌리 호셀(미국)이 공동 2위(15언더파)다.
스텐손은 경기를 마쳤고, 호셀은 18번홀(파4)만을 남겨두고 있다. 결과적으로 포인츠의 남은 4개 홀 스코어가 우승의 향방을 결정짓게 됐다. 스텐손에게는 특히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했다는 게 자랑거리다. 세계랭킹 53위, 경기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13위를 확보해 50위까지 출전하는 마스터스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동선두에서 출발한 하스는 반면 1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4위(10언더파)까지 순위가 뚝 떨어졌다. 아버지 제이 하스가 198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26년 만의 '부자(父子) 우승'에 대한 기대치를 부풀렸던 선수다. 15번홀(파5)부터 4개 홀이 남아 있다. 한국군단은 박진(34)이 공동 31위(6언더파 282타)다. 이동환(26)은 4타를 까먹어 공동 60위(1언더파 287타)로 밀려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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