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강운태·김범일 시장, 군공항 이전 등 공동사업 협약 체결

광주-대구 ‘달빛동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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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27일 대구광역시를 방문, 대구시 1일 시장으로 근무했다.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시정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강 시장은 지역 각계대표들과 양 도시의 상생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오후에는 대구시 도시철도 3호선과 혁신도시 및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했다.


강 시장은 대구지역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광주와 대구가 ‘달빛동맹’이라는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것은 동서화합과 양 지역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다”며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해 남부권 경제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현재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경제구조를 과감히 탈피해 수도권과 남부권(영호남)이 대등하게 1대 1 구조로 발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남부권이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1995년 민선자치시대가 시작된 이후 18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은 2할 자치, 사무는 3할 자치에 머물고 있다”며 “광주와 대구가 지방분권을 위한 노력을 주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와 대구의 중간지점인 함양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을 만나 ‘달빛동맹’을 위한 5개 분야 12개 사업의 공동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사업은 군 공항 조기이전 추진, 88고속도로 조기 확장, 광주∼대구 간 내륙철도 건설 등 SOC분야 3개 과제를 비롯해 광주와 대구가 초광역 연계사업으로 함께 추진하고 있는 3D융합사업과 미래형 치과산업벨트사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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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 지역에 건립된 국립과학관 운영체계 구축 등 경제산업, 환경생태, 문화·체육·관광, 일반협력 등 각 분야의 과제를 설정했다.


강운태 시장은 “‘달빛동맹’ 강화에 대해 김범일 대구시장도 뜻을 같이 했다”며 “앞으로 광주와 대구가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을 함께 형성해 새로운 남부권 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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