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서부지방산림청,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 ‘용담호 수변림 조성 업무협약’

용담호 수변림 조성 협약식 모습

용담호 수변림 조성 협약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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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북 진안에 있는 용담호의 목재에너지숲이 만들어져 수질보호는 물론 친환경에너지를 만든다.


27일 산림청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은 올부터 운영 중인 산림탄소인증센터의 핵심사업인 목재바이오매스공급원 조성·관리의 하나로 ‘용담호 수변림 조성’에 나선다.

한국임업진흥원은 26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 사무실에서 서부지방산림청, 수공 전북지역본부와 관련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은 목재에너지림 조성기술 제공 ▲서부지방산림청은 사업관리와 예산지원 ▲한국수자원공사는 용담호 내 홍수조절지 중 수변림 만들기에 알맞은 터 제공으로 역할을 맡는다.

이들 기관은 특히 수변림 조성을 통한 수질보호와 목재에너지 생산·활용에 대해 힘을 모은다. 다음 달 초순부터 용담호 홍수조절지 2만㎡에 대한 시범사업으로 우량포플러품종 묘목 5000본을 옮겨 심거나 꺾꽂이 한다.


포플러를 홍수조절지에 수변림으로 쓰면 오염물질 흡수와 정화는 물론 빼어난 경관을 만들 수 있다. 또 간벌목을 통한 목재에너지용 바이오매스생산에도 뛰어난 효과가 날 전망이다.


이들 기관은 용담호 수변림의 수질정화효과와 목재에너지생산능력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늘려 ▲맑은 물 유지·관리 ▲목재에너지 생산 ▲아름다운 수변경관 가꾸기에 손발을 맞춘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기술보급과 현장실용화사업을 하는 임업기술서비스전문기관이며 국내·외 첨단기술정보를 바탕으로 수변림을 만든다. 올 2월23일 시행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업무를 위해 산림탄소인증센터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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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의 환경보호청(USEPA) 보고에 따르면 너비 20m 이상의 수변림을 만들었을 때 부유물의 97%, 질소와 인의 78%가 없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국내 연구결과에서도 포플러는 수변구역에서 한해 ha당 9t 이상의 목재에너지용 바이오매스생산과 56kg 이상의 질소오염물질을 몸 안에 빨아들여 쌓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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