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1달러(1.2%) 오른 배럴당 94.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이 키프로스 정부가 유럽연합(EU) 등 국제채권단과 합의한 구제금융 조건을 승인하자, 이 지역 원유수요 감축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었다.
중동 지역에서 정정 불안이 계속되는 것도 유가에 도움을 줬다. 시리아 야권연합체인 시리아국민연합의 무아즈 알 카티브 의장이 이날 국제사회의 지지가 부족한데 좌절감을 표시하면서 전격 사퇴했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4월물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60달러(0.1%) 빠진 온스당 1,604.50 달러에서 장을 마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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