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박희순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촬영장의 인기남으로 떠올랐다.
박희순은 다음달 초 방영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에서 송준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송준하는 민변 소속 변호사로 현재 노민영(이민정 분)의 정책 보좌관. 근사한 외모에 인권변호사, 거기다 젠틀한 성격까지, 참고로 물려받은 재산도 적지 않은, 일명 강남좌파다.
노민영 의원 역의 이민정은 박희순에 대해 "키다리아저씨 같은 역할이라 어떤 여자나 좋아할 만한 캐릭터이다. 워낙 따뜻한 성품을 가진 분이라 굳이 대사로 표현을 하지 않아도 박희순 선배님이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는게 묻어나온다"며 호흡에 대해 귀띔했다.
박희순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 뿐 아니라 촬영현장의 스태프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한 제작 스태프는 "외모와 보이스가 기본적으로 멋진 배우이다. 게다가 스태프들에 대한 배려도 남다른 젠틀맨이다.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매력과는 또 다른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방송은 4월 초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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