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앞서 1일 오전 11시 집을 나간뒤 자살하겠다는 문자메세지를 보내 가족이 119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신원을 확인하려 하자 약 100m를 걸어가던 중 바다로 뛰어들었다.
한편 정 경위는 평소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책임감이 투철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1991년 3월16일 순경으로 입문해 현재 강화군 송해면에 처와 2남1녀 자녀와 함께 살고 있으며 69세의 노모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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