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 "대한민국은 우리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이룩해 온 소중한 국가"라며 "우리는 반드시 순국선열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선진대열에 올려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5일 취임사에서 밝힌 3대 국정운영 방향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그동안 우리 경제가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국민 개개인의 행복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저는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 개개인의 행복이 국력의 토대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 복지에 사각지대가 많아서 노후가 불안하고, 기초적인 삶조차 불안을 느끼는 국민들이 많다"며 "새 정부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서 국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안정적으로 보장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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