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이탈리아의 불안한 정국이 유럽의 부채위기 해결 노력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르키 카타이넨 핀란드 총리가 말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타이넨 총리는 헬싱키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탈리아 정부구성 실패로 책임있는 재정정책이 실시되지 못할 경우 시장의 우려를 다시 야기할 것이며 이 경우 초래되는 위험비용은 너무나 크다"고 말했다.

카타이넨 총리는 "이탈리아 경제는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절대 외면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이탈리아는 경제구조와 시장경쟁력, 예산균형 등에서 개혁이 필요하며 이는 힘들지만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AD

지난 25일 실시된 이탈리아 총선에서 중도좌파 민주당이 하원에서 승리했지만 상원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해 안정적인 정부를 세울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일 베를린을 방문 중인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28일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 회담한 뒤, 총선에 따른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유럽의 안정을 위협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근거없는 주장이며 헌법에 따라 일정대로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