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검사 의무화…감염률 0.1% 이하 목표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소 전염병 없는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내 12개월 이상 모든 한·육우를 대상으로 브루셀라병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영암군의 농장 감염률은 2010년도 0.79%(전남 평균 0.13%), 2011년도 0.40%(전남 평균 0.12%), 2012년도 0.07%(전남 평균 0.07%)로 해마다 대폭 감소해 정기검사를 의무화 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브루셀라병 청정화(감염률 0.1% 이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유산과 불임을 일으키는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2008년부터 12개월 이상 한·육우 전체에 대해 연1회 이상 정기검사를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정채웅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