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최근 미소금융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김승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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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 내달 7일 중국으로 출국, 상반기 내내 머무를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최근 중국 현지 은행들 간 연합체인 '아시아금융협력연맹'이 한국의 금융 노하우를 전수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고문직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아시아금융협력연맹은 민생은행 등 중국내 33개 은행이 회원사로 가입한 단체다.
특히 중국은 하나금융의 인수·합병(M&A) 사례와 전략, 국외 진출 경험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외국계 은행 중 처음으로 아시아금융협력연맹에 가입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한편 김 전 회장은 올 하반기인 오는 2학기부터는 다시 서울대학교 강단에 설 계획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2학기에 서울대 경영대 초빙교수로 임명돼 한 학기 동안 '국제경영특강'을 가르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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