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로디지털단지서 오픈식… 공식명칭 '나누다+카(car)' 조합한 '나눔카'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누구나 필요할 때 차량을 빌려 탈 수 있는 '승용차 공동이용(나눔카) 서비스'를 실시한다.


공식명칭인 '나눔카'는 '나누다'와+'카(car)' 조합한 것으로, 시행은 서울시내 292개 주차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22일 오전 10시 구로디지털단지역 서울시 공영주차장에서 '서울시 나눔카 서비스 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구로디지털단지는 3개의 나눔카 시범서비스 중 업무중심형 서비스 지역으로, 특히 이 지역은 출퇴근뿐만 아니라 업무용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 평상시에도 차량정체와 주차난이 극심한 곳 중 하나였다.

서울시는 나눔카 서비스가 활성화 될 경우 교통혼잡과 주차공간 부족 등 만성적 교통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292개 주차장은 ▲업무중심형 서비스 지역인 구로디지털단지, 테헤란로 ▲대중교통 환승형(길음역, 천호역) ▲주거지 중심형(마포구 성미산마을, 금천구 시흥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정된 11개소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이 없더라도 최소 2시간 전에만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가 제공된다.


나눔카는 만 21세 이상, 운전경력 1년 이상(운전면허증 취득 후 1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나눔카 서비스업체인 그린카(www.greencar.co.kr) 또는 쏘카(www.socar.kr)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차량이 필요할 시 인터넷과 모바일, ARS 등으로 원하는 시간을 예약하고 예약한 장소로 가면 된다.


아울러 나눔카 이용 주차장 위치와 실시간 이용가능 차량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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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에게 언제든 편리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보유율을 줄이는 게 목표"라며 "나눔카 서비스가 고질적인 시내 교통혼잡과 주차난, 대기오염 완화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나눔카는 자치구별 최소 5개 이상의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자치구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주차장 등을 활용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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