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는 광양의 노래를 선사한다"
문화예술의 햇살이 아름다운 도시 전남 광양에서 마음 따뜻한 하모니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년합창단, 아띠합창단, 파파프랜즈합창단, 해아합창단, 예수선교합창단, 여성합창단, 선샤인합창단 등 8개 합창단이 모여 봄의 설렘을 담은 우리 가곡과 동요 등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음악성보다는 새 봄을 맞이하는 이들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는 데 정성을 기울여 봄날의 따뜻함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지쳐 시민들에게 합창단원들의 화음을 통해 힐링의 기쁨과 충만한 행복을 선사하여 삶의 숨결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자 한다”라며 “공연 당일에 많은 관객들이 발걸음하여 감미로운 합창음악의 진수를 만끽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10년 광양시립예술단을 창단하여 소리의 울림을 통해 광양문화르네상스의 기치를 한껏 더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광양시가 세계로 미래로 향해 힘찬 도약을 이루는 문화예술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