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종성 충남교육감, 장학사문제 유출 주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장학사들과 문제출제, 유출, 시험대상자 선정 등 관여 혐의…대포폰으로 직원들과 통화 확인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교육청의 전문직(장학사)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 김종성 교육감이 경찰에 소환됐다.

김 교육감은 15일 오전 9시50분쯤 충남경찰청 수사과 사무실에 찾아와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사건수사를 맡은 조대현 충남지방경찰청 수사2계장은 “김 교육감이 이번 사건과 관련, 공범혐의가 포착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혐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장학사 비리사건과 관련해 대포폰을 통해 교육청 직원 등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구속돼 있는 장학사들과도 접촉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구속된 장학사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경찰의 조사가 사실로 드러나면 김 교육감은 장학사시험문제 출제와 응시자모집 등 장학사시험 문제유출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경찰은 이날 밤 12시까지 최대한 김 교육감에 대한 조사를 한 뒤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로 소환이나 압수수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