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대출사기단 충남서 검거
당진경찰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끌어들여 1년간 37억6000만원 ‘꿀꺽’한 6명 붙잡아…3명 구속
$pos="L";$title="당진경찰서가 대출사기단 총책의 금고에서 찾아낸 현금 뭉치들";$txt="당진경찰서가 대출사기단 총책의 금고에서 찾아낸 현금 뭉치들";$size="260,169,0";$no="201302131702565567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대출사기단이 경찰에 걸려들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13일 신용불량자와 서민들에게 낮은 이자율로 돈을 빌려준다고 속여 최모(39·여)씨 등 1926명으로부터 37억6000만원을 챙긴 대출사기단 전국총책 안모(48)씨 등 6명을 붙잡아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안씨 등은 2011년 10월28일~올 1월18일 대전, 대구, 수원 등지에 텔레마케팅사무실을 차려놓고 불특정다수에게 대출회사라고 속이고 ‘낮은 이자율로 돈을 빌려준다’는 문자를 보내 수수료명목 등으로 입금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와 공모한 대부중개업자 장모(45)씨는 돈을 빌려준 피해자들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저리로 돌려준다고 속여 수수료만 챙겼다. 수수료를 보낸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상적으론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신용불량자거나 서민들이었다.
안씨는 총책, 관리책, 대포통장 모집책, 대포폰 모집책, 상담책, 인출책 등으로 역할을 나눈 뒤 경찰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무실을 자주 옮기면서 대포폰을 수시로 바꾸는 꼼꼼함을 보였다.
$pos="R";$title="피의자들이 대출사기 때 쓴 대포폰들";$txt="피의자들이 대출사기 때 쓴 대포폰들";$size="260,177,0";$no="2013021317025655678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경찰은 지난해 9월 대출사기사건으로 구속된 김모씨로부터 사건관련첩보를 잡고 이들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안 씨가 자신의 오피스텔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현금 8400만원과 압수계좌 잔고금 230만원에 대해 범죄수익금에 대한 몰수보전을 신청하고 달아난 관리책 안모(31)씨와 대구총책 권모(31)씨를 뒤쫓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에 얽혀있는 8명(미검거자 2명 포함) 중 구속된 김모(30)씨가 전과 31범, 박모(31)씨가 전과 27범 등이어서 폭력과 대부업법 위반자를 합친 피의자들의 전과합계가 115범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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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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