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29년 11월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태어나 이화여자중·고등학교와 이화여대를 거쳐 1951년부터 평화신문, 서울신문, 한국일보 등에서 언론인으로 재직했다.
1996년 '소비자 보호의 날'(12월 3일)을 제정하는 데 기여했으며, 같은해 12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회장, 한국에이즈예방재단 이사장, 아시아·태평양금연협의회 회장 등 에이즈 예방과 금연운동에도 관심과 열정을 기울였다.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등 10개 소비자단체 회장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이다. 발인은 15일 오전 9시, 장지는 충북 음성군 꽃동네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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