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스마트폰 기능을 실은 손목시계 '아이워치'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애플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커브드 글래스(곡면 유리)가 적용된 스마트시계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경제전문지 포천은 파이퍼 제프레이의 선임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이후 아이폰을 대체할 수 있는 손목시계인 ‘아이워치’를 내놓을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중국 IT전문 블로그 '테크.163'도 애플이 인텔의 협조 하에 올 상반기 중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스마트 시계를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애플이 개발중이라는 ‘입는 컴퓨터’ 형태가 어떤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폰과 연동돼 작동하는 다양한 기기들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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