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세계적 희귀종인 수염수리가 한반도에서 95년만에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월 27일 강원도 고성에서 수염수리 1마리의 모습을 관찰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1912년 북한 함경도, 1917년과 1918년 강원도 등 단 3회의 채집기록만이 남아 있다.
이번 기록은 한반도에서 95년만에 세워진 관찰 기록이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실시하는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 과정에서 강원도 고성지역 조사를 담당중이던 정옥식 박사 연구팀이 수염수리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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